2013년 4월 20일 @ 아메노히 커피샵

PUBLISHED 2013.04.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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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습니다. 

성실히 공연과 연습을 기록하겠다 해놓곤,

저번에 공연할 땐 심지어는 가사를 먹고 이상한 걸 뱉었다지요.

그것도 라디오 생방송에서요. 뭐 그래요.


어쨌든, 생각난 김에 공연 기록합니다.

지난 토요일이었습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공간과 풍미 가득한 커피맛을 자랑하는 아메노히 커피샵에서 

일본에서온 토끼언니들(이건 순전히 제 감상입니다. 

저를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저는 토끼를 엄청 좋아합니다.) 

알프스와 함께 했었습니다.


수고하신 다함, 일렉트릭뮤즈(베베님, 사장님, 드린지오님), 아메노히 커피샵, 

그리고 찾아 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메노히 ameno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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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붙은 사족같은 공연을 했다. 

안하는니만 못했다. 


원인은 .

공연 전에 무리하게 연습함. 그것도 맥락이 연결되지 않은 엉뚱한 연습을 했고, 

공연 전 날 무리해서 일을 했고, ....[....]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다.


재미공작소는 

정리가 안된 우리집 같은 인상이어서 공간이 주는 위화감은 없었다.

편했다. 공동대표 두 분도.

음향장비는 공간에 어울리는 규모였고, 

익숙한 장비였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장점을 하나도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좋지 못한 소리가 나왔다.


리허설은 왜 했지? 


셋리스트

01 YOUR SUN IS STUPID

02 I'M A RIVER DOLPHIN

03 LET'S BREAK..

04 BABY YOU

05 YOU MAKE ME CRY


준비와 연습 20

집중과 연주 20


결론: 앞으론 리허설 신경 좀 쓰자. 공연날은 딴 거 하지 말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2스토리 때문에 행복했고

뒷풀이까지 그 기분이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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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너무 망쳐서 이번 공연은 크게 틀리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보여주고 싶은 것, 보여줘야 하는 것, 관객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다. 

그러면 공연의 본질과 같은 큰 이야기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런 건 단숨에 풀 수 없다. 

잊어 먹지 않도록 잘 표시해두고, 마음의 책장에 꽃아두자.


지난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한 게 있다. 

익숙하지 않은 곡들은 아주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는 것. 

적어도 나같이 새가슴이 사람은 그래야 한다. 아는 건데 맨날 까먹고 또 모르는 척 한다.  

아무튼 여기에다, 이번 공연이 밸런타인데이를 내세운 작은 페스티벌과 같은 성격이라는 것도 염두에 두고

셋리스트를 짰다. 

만약에 누군가 나를 보러 온다면 듣고 싶은 노래가 무었일까를 고려했다는 것. 

(전엔 이렇게 해 본 적이 없다. 아 이기적.)

그래서 1. 비교적 편하게 연주할 수 있는 것, 2 누군가는 듣고 싶어할 노래, 3 앞으로 준비하는 곡을 각각 5:3:2 정도의 비율로 셋리스트를 맞췄다.


공연 당일이 아니라, 전날 셋리스트를 짰다는 것도 나에겐 고무적인 일이다. 

공연을 잘하든 못하든 일단 준비는 성실히 해야 한다. 

안그러면 이기적인 연주자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할거다. 

공연은 맨날 망할거다.


근데, 또 연습은 좀 부족했다. 

공연 준비를 더 빨리 해야하고, 2번(누군가는 듣고싶어할 노래) 카테고리의 노래들이 1번(편하게 연주할 수 있는 노래) 카테고리로 빨리 넘어와야 한다. 


셋 리스트

01 YOUR SUN IS STUPID 

02 RIVER DOLPHINE (HARP)

03 LET'S BREAKING DOWN (HARP)

04 BABY YOU --------------- (HARP)

05 TUESDAY SONG 

06 A FRONG IS 

07 MY GOODBYE --------------- (HARP)

08 내일

09 38000 

10 SPRING 


준비와 연습 70

공연장과 주최측의 진행 90

집중과 연주 60


유의할 점: 공연 중 "기타"와 "연주"에 대한 얘기는 적당히 하자. 그건 내가 좋아하는 얘기. 대부분은 연주자가 아니라 리스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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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북 공연]0517 @ free bird

PUBLISHED 2009.04.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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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북
10 (있다, 마르키도)
휘루
모뵈싸운드
스토리쎌러
사토 유키에
황보령

@ 프리버드 / 2009년 5월 17일 일요일 저녁 6시 / 만삼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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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연 마치고] 이펙트 페달 전원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연이 뚝 끊겨버리는 작은 사고가.... 아무래도 페달파워 마련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샬 진공관 앰프의 음압은 무시무시하더군요. 소리의 크기가 몸으로 느껴지면서 쫄아드는 느낌. p.s.공연만드느라 고생한 러스에게 감사.
    2009.05.18 1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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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옷. 오늘 공연이네!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3800km너머의 빅베이비가 나와서
    깜짝 놀라고 말았어. 으흐흐.
    2009.04.30 15:36 신고
  2. 그랬구나. 내가 요즘에 그 노래 가사 좀 더 붙이고, 리듬바꿔서 리메이크하고 있는데..ㅋㅋ 빠끼또 갈뻔하다 소주마시려 고기집가서 고기안먹고 채소만 구워먹어.
    2009.05.01 15:51 신고
  3. [공연마치고] 10센치라는 밴드가 너무 잘해서,인상적이었고, 바다비 석호사장님 오랫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2009.05.01 17:33 신고
  4. 응. 정말 바다비에서는 오랫만에 한 것 같네. 그날 나는 빠끼또 알바였어!
    그 노래 리메이크가 기대된다.
    2009.05.02 16:08 신고
  5. ㅋㅋ보고싶다.언제맥주나한잔.
    2009.05.04 00:45 신고

[공연]2008.10.26.일요일 클럽 빵

PUBLISHED 2008.10.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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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없고...조용할 것 같습니다.

놀러오세요.

같이 도경만의 노래를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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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book공연]20080817 일요일 빵.

PUBLISHED 2008.08.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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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에서 공연합니다.

저녁  6시 반 시작. 첫 밴드로 공연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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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2008730 바다비목요일 공연

PUBLISHED 2008.07.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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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베이비드라이버 공연합니다.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공연. 쌀롱 바다비
바다비 목요일 공연은 정규공연하고는 좀 틀립니다.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바다비 다음카페로 고고...


짐이 많지 않으면 고비와 베이비를 둘 다 데려갈 예정이고..
4track을 이용할까 하는 생각도 좀 들고,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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